팜스테이 소식

제목: [신문기사] 순창 ‘고추장익는마을’ 대통령상 수상 조회수 450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학교·기업과 활발한 교류
 


전북 순창의 ‘고추장익는마을(대표 최광식, 사진)’이 ‘2020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에 따르면 고추장익는마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도농교류의 날 행사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추장익는마을은 전북 순창군 구림면에 있는 전형적인 농촌체험마을이다. 2006년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었으며 이후 마을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높이고자 주민들이 모두 출자하는 형태로 운영 방식을 바꿨다. 이에 따라 마을 구성원 모두가 농산물 생산과 체험장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초등학교 10여곳, 기업체 10여곳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12년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도농교류부문 농촌사랑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최광식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체험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팜스테이마을 등 농촌체험마을의 운영난이 심각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민에게 전통음식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순창=황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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