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사화때 화를 입은 점필재 김종직의 5대손이 1650년경에 이 마을로 피신와서 은거하며 살 때,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아름다울 가(佳) 골 곡(谷)을 써서 가곡이라 합니다.또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이라 하여 개화실이라 하였는데, 개애실이 되고 개실(음이줄어서)마을 중 아랫마을이라 하여 아릇개실 또는 하가곡이라 하였습니다.
합가리의 중심마을이며 선산 김씨들의 집성촌 마을입니다. 잉어뱀의 전설은 5대를 거쳐 효를 이어온 개실마을의 효에 관한 전설입니다. 하늘도 탐복한 효에 관한 얘기를 들어보세요.어떤 사람이 나 규형에게 묻기를 「하늘도 역시 사정(私情)이 있는가」 하였다모친이 병환 중에 꿩고기 산적을 바래니 꿩이 스스로 주방으로 날아 들었고 또 잉어회를 바래니 잉어가 갑자기 작은 못에서 뛰어 나오니 사람들이 그 못을 이출지라 하였다. 묘소에 여막을 치고 거처하면서 삼년간 죽만 마시다 날마다 묘에 절을 하였고 상기를 마치고 나서도 오히려 그치지 아니하여 자연히 오고 가는 오솔길이 생기니 초부와 목수들이 서로 경계하며 이는 효자의 길이니 감히 밟을 수 없다 하였다.
모친의 병환에 손가락을 베어 피를 흘려 넣어 닷새를 더 연명하였다. 이가 휘 치정을 낳았으니 자는 자익이고 호는 지수이다. 부친의 병환에 대변을 맛보아 차도와 위극을 시험하였고 상고를 당하여서는 묘소에 여막을 치고 지키면서 초도하고 꿩과 기러기가 여막곁에서 나는 길을 들이는 이적이 있어 관에서 쌀을 내렸으나 받지 않았다. 이런 것이 오세 효행의 대강이다.
ㅇ 개실마을
지역 | 마을명 | 주요체험 | 주변관광지 |
경북 고령 | 개실마을 | 엿만들기, 예절교육, 한과만들기 | 대가야박물관, 우륵공원 |
ㅇ 엿만들기
ㅇ 예절교육
ㅇ 한과만들기
고가와 돌담이 어우러진 고령 개실마을
꽃이 피는 아름다운 골짜기를 일컫는 개실마을은 뒤로 화개산이 우뚝 솟았다. 봄이면 진달
래꽃이 만발하는 접무봉 아랫마을 앞으로 작은 하천이 흐른다. 전통이 흐르는 한옥마을로
더없이 평화롭다.
마을에 들어서면 점필재 종택이 맞아준다. 여든 살 넘은 종부가 고택을 지킨다. 싸움소를
기르는 사육장, 후학을 가르치는 도연재, 도예 체험장, 민속놀이마당이 마을에 잘 갖춰졌
다. 개실마을에서는 마을에서 농사지은 쌀로 지은 밥에 엿기름을 더해 조청을 빚고, 그 조
청을 달여 엿을 만든다. 유과 만들기도 재미있다. 개실마을은 겨울이면 유과를 만드느라
더욱 바쁘다.
대가야 유적지에서 한반도의 고대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가야 시대의 문화를 접해
보자.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에서는 고대문화를 첨단 시설을 통해 체험해 본다. 대가야 박
물관에서도 가야의 역사를 깊이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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