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가락리 157 (용덕면)
문의 및 안내
055-574-2010
쉬는날
연중무휴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 고즈넉한 분위기의 고찰, 신덕산의 수도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신덕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절의 규모는 작지만 오솔길을 따라 걸어가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이승의 고통을 잊게 해준다. 면 소재지에서 신덕산이
있는 북쪽을 향해 약5km가량 가다보면 오른편에 이목저수지가 나온다. 이 저수지를
끼고 1km쯤 더 들어가면 멀리 산 아래 몇 채의 마을이 바라보이는 지점에서 같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절의 경내에는 대웅전 대신에 극락전이 있으며 그
뒤에 칠성각과 동서양편에 요사체가 있다. 또 축대의 계단위에는 높다랗게 누각을
올려서 만세루라 이름 지어 놓았다. 극락전 앞뜰의 5층 석탑은 하부기단이 무너진
채 위태로운 형상으로 서있는데 이 석탑의 원위치는 그 자리가 아닌 듯 보인다. 절
입구에 극락교라는 석교가 남아 있다.또 수도사는 동쪽 산기슭에 모두 8기의 부도군이
서 있는바 이것들을 미루어 옛날에는 이 절의 규모가 제법 컷을 것이라는 주지의
말이다. 한편 이절이 있는 신덕산은 합천의 황매산으로부터 뻗어온 줄기로 산세가
매우 웅장할 뿐만 아니라 우거진 잡목림에 경관이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 수도사의 역사와 걸어온 길 *수도사는 지금부터 약 1300여년전, 신라의 30대
문무왕 2년 (662년)에 고승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이라고는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전해지는 말로는 절의 뒷산에 흡사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가 있어서 사람들은
이 바위를 병풍바위라 하는데 당시 원효대사는 이곳에서 백여명의 불제자와 함께
수도를 하였다고 하며 이 때문에 절의 이름을 수도사(修道寺)로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1420년(조선 세종 2) 국률(國律)과 정암(鼎巖)·유곡(柳谷) 등이 중창하였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유정(惟政)이 중건하였다.
주차 가능
불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