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로 (한계리)
문의 및 안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636-7700
탐방시설과 033-636-5546
장수대분소 033-463-3476
쉬는날
연중무휴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장수대 주차장에서 대승령쪽으로 0.9km 오르면 대승폭포가 나온다. 높이 88M나 되는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수십개의 물기둥을 이룬다. 특히 아침 햇살에 반사되어
생긴 다섯 색깔의 무지개와 물보라는 장관이다.
이 곳은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927∼935)의 피서지로 전해온다.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폭포로 꼽히는데, 대승폭포가 두 폭포보다 거의 갑절이나 더 크고 아름답다고 한다.
폭포 위에 오르면 남쪽으로 삼형제봉, 주걱봉, 가리봉이 버티고 있는 모습이 폭포소리와 함께 멋을 더하며, 폭포 아래로는 사중폭포가 있고 장수대 주위로는 하나의 커다란 암벽이 깍아지른 듯이 하늘을 향해 서 있는 하늘벽, 월궁선녀가 하강하여 목욕을 했다는 옥녀탕 등이 있다.
옛날 부모를 일찍 여윈 대승이라는 총각이 이 고장에 살았는데, 집안이 가난한 대승은 버섯을 따서 팔아 연명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폭포 돌기둥에 동아줄을 매고
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절벽 위에서 다급히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서 정신없이 올라가보니 어머니는 간데 없고 동아줄에는 커다란
지네가 달라붙어 동아줄을 썰고 있었다.
덕분에 대승은 목숨을 건졌는데 죽어서도 아들의 생명을 구해준 어머니의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해서 대승폭포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있음
불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