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유기농 포도 1번지'의 보랏빛 향기

천단유기농포도마을

천단유기농포도마을은 유기농 포도 인증 전국 1호를 획득한 마을로서 비닐로 덮여진 포도밭이 38ha가 넘는다. 마을 주민들이 합심하여 포도밭을 가꾸고 센터를 운영하는 이곳에선 달콤하고 향기로운 포도체험을 통하여 도시와 농촌이 하나되는 작은 세상을 개척하고 있다.

만석보지

  • 위치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17-1 (이평면)

  • 문의 및 안내

    문화예술과 063-539-5182

  • 쉬는날

    연중무휴

  •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개요

만석대교와 제방 사이에 위치한 만석보 유적지는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이 곳이 그 유명한 동학농민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날의 함성을 다시 듣는 듯 숙연해진다. 보(洑)란 논에 물을 대기 위한 목적으로 둑을 쌓고 냇물을 가두어 두는 곳을 말한다. 신태인에서 고부로 가는 약 4km 지점의 동진강을 건너는 다리 하류에는 보뚝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주위에는 넓고 비옥한 배들 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 너른 평야에서 1만석이나 되는 많은 쌀을 거둬들일 수 있다하여 '만석보'라 이름하였지만, 굶주리고 착취당해야 했던 농민들의 분노가 서려있기도 하다.
1892년 고부 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은 기존에 쌓아둔 보가 있었음에도 강제로 농민을 동원하여 그 아래에 새로운 보를 쌓았고, 이를 빌미로 과도한 세금을 거두어 들여 농민들의 원성을 샀다. 1893년 농민들은 두 차례에 걸쳐 세금의 감면을 요구하였으나, 도리어 체포 구금 당하였고, 이에 분노한 농민들이 1894년 1월 10일 전봉준을 중심으로 봉기를 일으켜 고부 관아를 점령한 후 수탈의 상징인 만석보로 달려와 헐어버리고 말았다. 동학농민운동의 도화선이 된 고부 봉기는 조병갑의 끝 모르는 탐학이 그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지만, 지배세력의 학정과 외세의 침탈에 대한 농민들의 분노를 촉발시킨 사회변혁운동의 시발점이었다.  

주차시설

없음

유모차대여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홈페이지

정읍 문화관광 http://culture.jeongeup.go.k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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