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상운면 세 개 마을이 똘똘 뭉쳐 탄생한 한누리권역은 지자체와 농촌주민들이 합심해서 만든 만큼 그 규모와 시설면에서 으뜸을 자랑한다. 한누리 전원생활센터라는 대규모 복합시설을 통해 농촌체험과 전원생활, 숙박과 세미나 등 방문목적에 따라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전원생활학교와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가미한 식충식물 체험학습장과 교육농장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친 일상과 스트레스는 사방이 자연 황토로 둘러싸인 아늑한 황토방에서 달래어 보자. 풍란화분 만들기와 서각체험을 통해 예술과 자연을 함께 즐기고, 오랜 전통 삼굿구이를 통해 생전처음 겪어보는 농촌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삼색고구마 전병과 고추소박이, 파프리카샐러드는 화려한 색감으로 먹기도 전에 상큼함이 입안을 적신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먹거리들을 구매해 갈수도 있으며, 복층형 구조가 아담한 깔끔하고 안락한 숙소와 채광 좋은 넓은 식당, 시청각설비와 음향장비가 갖춰진 세미나실이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대규모 단체모임까지 만족스런 시골의 하룻밤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