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 산21-2
이용시간
상시 이용 가능
쉬는날
연중무휴
홍천 칡소폭포에서 다시 56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구룡령을 만나게 된다. 구룡령은 양양에서 홍천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구룡령은 희미하게 남아있던 ‘옛길’이 복원되며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룡령 옛길은 조선시대와 근현대의 자취가 남아 있다고 하여 명승(26호)으로도 지정됐다.
양양군 서면 갈천리와 홍천군 내면 명계리를 잇는 구룡령 옛길은 한계령, 미시령에 비해 산세가 부드러워 옛날부터 영동 지방 사람들이 한양으로 갈 때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길은 일제강점기 무렵부터 버려졌다. 일제가 동해안 지역 물자 수탈을 위해 1908년 새 도로를 놓았는데, 이게 지금의 56번 국도다. 1994년에는 번듯하게 포장까지 되며, 옛길은 완전히 잊혀졌다. (출처 :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