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 401
문의 및 안내
061-749-6798 (순천시 문화예술과)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조유(趙瑜 1346~1428), 조숭문(趙崇文 ?~1456), 조철산(趙哲山 ?~1456) 등 옥천조씨 3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706년(숙종 32) 호남 사림이 발의하고, 1711년(숙종 37) 건립한 사당이다. 그 후 언제부터인가 순천을 관향으로 하고, 단종 복위사건에 연루된 김종서(金宗瑞 1390~1453), 박중림(朴仲林 ?~1456), 박팽년(朴彭年 1417~1456)도 함께 모셨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0년 옛 터에 복원하였으며, 1955년 중건하였는데 이때 이름을 겸천서원(謙川書院)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1975년 한 차례 더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조유는 옥천 조씨 순천 입향조로, 고려 말에 전농시부정 벼슬까지 올랐으나 조선 왕조가 개창되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순창에서 은거하였다. 조유의 둘째 아들 조숭문은 함경도병마절도사를 지냈으며,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成三問)의 고모부이기도 하다. 단종복위사건에 연루되어 죽음을 당했고, 사후 병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조숭문의 아들 조철산 역시 단종복위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함께 죽음을 맞았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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