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원통사로 676 (안성면)
문의 및 안내
무주군관광안내소 1899-8687
무주군 문화관광과(문화예술) 063-320-2541, 2543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을사조약 이후 전북 의병들의 항일투쟁 본거지
덕유산 남쪽 기슭인 안성면 죽천리에 있는 원통사지(圓通寺址, 전라북도 기념물 제67호)는 신라 때 창건된 원통사가 있던 절터다. 조선 숙종 때 탄언(坦彦)·도영(道英)·혜옥(惠玉)·일학(一學) 등이 법당과 불상을 중수하고 동종을 주조하는 등 대불사를 했다.
1907년(광무 11) 법당의 후불탱화를 비롯하여 신중, 칠성탱화를 조성하였다. 1905년 이른바 을사늑약 이후 의병장 김동신(金東臣)·문태서(文泰瑞)·신명선(申明善)·박춘실(朴春實) 등이 구국항쟁의 대열에서 원통사를 근거지로 항일투쟁을 벌였다. 1949년 일어난 여순사건의 여파로 불에 타버렸다.
1976년 주지로 부임한 배재열 스님이 복원 계획을 세우던 중, 삼보법인 황광석 회장이 개인 재산을 들여 복원을 시작한 지 3년만인 1985년 대웅전, 선초당, 초연교을 새로 고쳐 세움으로써 원통사의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최근까지도 다듬고 있는 중이지만, 전체적으로 아담하면서 포근한 느낌이 드는 도량이다. 또 들어서는 진입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발길을 붙잡고, 주변의 숲도 짙어 상쾌한 느낌이 저절로 든다. 사찰까지 승용차로 접근할 수 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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