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 30km 이상 검색시
다소 속도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전체 : 33

순천 검단산성

  •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성산리 산84번지 (해룡면)

  • 문의 및 안내

    문화예술과 문화재담당 061-749-6796

  •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개요

해룡면 신성리의 순천왜성과 마주 보고 있는 산성이다. 여수반도와 순천시를 잇는 부분의 길목인 검단산(138.4m)의 정상부에 위치하며 눈앞이 광양만이 바라보이는 요새지이다. 검단산성은 정유재란 때 조명 연합 육상군의 지휘부가 주둔했던 임란 전적지로 1598년 9월부터 2개월간 동쪽으로 약 2.7km떨어진 왜성의 소서행장과 대치 치열한 공방전을 치른 임란전적지이다. 1995년 전남 지방기념물 157호로 지정되었으나, 중요성이 인정되어 1999년 12월 22일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418호)로 지정되었다.
순천시에서 순천 왜성으로 가는 도로변에서 등산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산성에 이른다. 이 산성은 조선산성 또는 한성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검단산성은 정유재란 때 조선과 명군의 연합군이 신성리의 왜교성에 주둔하고 있던 왜군과 대치하면서 쌓은 조선시대의 산성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1996년 정밀지표조사와 1998~1999년 2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에 축성한 석성으로 판명되었다. 성곽의 규모는 전체길이 약 430m, 외벽높이 1∼3m(추정 높이 약 4∼6m), 내벽높이 2m이상, 성벽두께 5m정도이다. 산성의 형식은 전형적인 테뫼식산성(산봉우리에다 마치 테를 두른 것처럼 산성을 쌓은 형식)이다. 성곽내부의 시설물로는 문지 3개소, 건물지 3개소, 대형우물지 1개소, 저장공 2개소의 유구와 기와류와 토기 및 헐기류, 목기류, 석기류 등 다양한 유물들이산성과 생활상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이 산성의 축성시기는 체성의 축성기법이나 출토된 외편들과 토기편들로 보아 6세기 말에서 7세기 전반 경으로 추정된다. 검단산성은 이 지역에서 최초로 조사된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그 중요성은 대단하며 앞으로 조사될 백제 석성의 표본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모차대여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홈페이지

순천 문화관광 http://www.suncheon.go.kr/tou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닫기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