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로 105-37 (화도읍)
문의 및 안내
공원관리팀 031-590-4743 산림녹지과 031-590-2416
쉬는날
연중무휴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 서울 근교의 명산, 천마산 *
천마산(天摩山)은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 잡고
있는 높이 812m의 산이다. 남쪽에서 천마산을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 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매우 험준해 지나가는 촌부에게 이산의 이름을 물었는데 촌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임금을 만날 때 조복에 갖추어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手長三尺可摩天)."라고 한데서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 천마산의 또다른 즐길거리 *
천마산 정산 서남쪽 인근에는 높은 절벽바위가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 바위를 '약물바위'라고 부른다. 이 바위에서는 연중 끊이지 않고
샘물이 솟아 올라서 약물바위샘이라고 한다. 이렇듯 천마산은 숲이 울창하고 물맛
좋은 약수터가 많아 하루 산행 코스로는 안성맞춤인 산이다.
산기슭에는 천마산 야영교육장, 상명대학교 수련관
등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있는데, 남쪽 기슭의 천마산스키장은 서울 근교
레저시설로 인기가 높다. 스키장은 슬로프 6면에 체어리프트 2기, 3인승 리프트 및
T바 2기를 갖추었으며, 모든 슬로프에 야간조명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 북쪽 기슭에는 보광사(普光寺)가 있다. 일본잎갈나무·잣나무
등 690여 종의 식물이 자란다. 1983년 8월 2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주요 야생화 - 만주바람꽃, 금괭이눈, 미치광이풀, 노랑제비꽃
주차 가능
불가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