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보이는 철원평야. 우리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이 깨끗한 땅, 철원평야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철원군 최전방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위치한 철새 마을은 드넓은 철원 평야와 수려한 산세로 기름진 땅 위를 날아다니는 수만마리 기러기들의 군무가 장관인 마을이다.
천연기념물 두루미와 독수리가 사는 108만평의 토교저수지의 바다 같은 풍경은 철원 팔경중의 대표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마을 앞에 맑고 깨끗한 한탄강이 흐르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한탄강 래프팅과 번지점프와 같은 무더위를 씻어주는 레포츠로 많은 체험 관광객이 찾아오는 마을이다.
비무장지대와 가까운 최전방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한 자연 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어 겨울철에도 철새탐조 및 눈썰매타기, 두루미생태관찰 이색프로그램의 진행으로 많은 자연환경단체가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에서 생산된 오대쌀을 이용한 뚜루뚜루 떡볶기와 꾹꾹 주먹밥 만들기, 식혜, 전 부치기 등 먹거리 체험을 통한 오대쌀 홍보와 판매까지, 전통 문화 찾기 체험인 솟대, 새나무목걸이 만들기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의 꽃잎과 나뭇잎을 이용한 천연 염색도 인기가 많다. 마을 가까이에 있는 제2땅굴 견학과 철원평화전망대에 올라가 비무장지대를 관찰 할 수 있고 월정역의 끊어진 철도와 함께 최근에 개관한 철새타운을 통해 세계적인 희귀조 천연기념물 두루미는 물론 철원에 찾아오는 철새들에 대한 전시관으로 철원에 두루미가 찾아오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전쟁과 평야가 공존하는 곳, 철원평야의 풍부한 농토, 오염되지 않은 한탄강과 토교저수지의 깨끗한 물로 생산되는 철원 오대쌀은 우리 마을의 최고 농산물 판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 매년 1월 1일 토교저수지 인근에서 군청 주관 " 새바라기 축제"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오대쌀 떡국 시식을 하며, 소원등쓰기. 미니솟대 만들기등 먹거리와 체험행사 진행.
- 9월 말 경 부터 겨울 철새들인 쇠기러기 ,두루미, 독수리 등 을 탐조하고 관찰할 수있는 전망대를 운영하며, 전문 작가들에겐 이용료 1만원, 기타 탐조객에게는 약 5천원 정도 이용요금 을 수수함.
- 주변 10 km 고석정.직탕폭포. 도피안사. 노동당사. 백마고지 전적지. 토교저수지. 수도국지. 소이산 전망대. 월정역. 평화전망대. 제 2땅굴등 관광지와 안보 견학지등이 있어 테마에 따라 추억에 남는 여행 가능
철새들의 평화로운 보금자리 철원 양지리철새마을
철원의 넓은 평야에 가을 추수가 끝나면 떨어진 곡식을 먹으려고 철새들이 몰려온다. 비무
장지대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이 저수지에 모여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양지리철
새마을은 더불어 평화롭다.
탁 트인 하늘과 드넓은 평원 사이에서 펼쳐지는 철새들의 군무가 감탄사를 자아낸다. 유유
히 노니는 두루미가 고고한 선비의 자태를 뽐낸다. 새벽녘 토교저수지에서 펼쳐지는 쇠기
러기의 군무는 철새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마을에서는 매년 조류 관련 세미나와
유네스코 행사를 개최한다. 야생동물 재활훈련과정을 배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정 지
역에서 자란 오대쌀과 보리수, 오디, 앵두, 살구 같은 자연의 무공해 농산물이 풍성하다.
마을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면 제2땅굴, 월정리역, 철원평화전망대, 아이스크림고지 같
은 분단 역사의 현장을 만난다. 모노레일을 타고 철원평화전망대에 올라가면 비무장지대
와 평강고원이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
ㅁ 전통먹거리체험 전통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