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정마을은 조선시대에는 곤양군 동부면이었으며, 이 지역은 솥골(鼎谷)을 중심으로 동정, 서정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천군 곤양면으로 바뀌면서 동정과 솥골을 합쳐 상정마을 이라 부르고 있음
● 솥골(鼎谷)의 임진왜란 때 병사들이 이 지역에 솥을 걸어 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하여서 솥골이라고 부르게 되었음. 1938년 이전에는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이며, 상정마을은 새동내와 언밑이라 불리던 곳임
○ 지명 유래
● 도깨비보는 솥골마을 서쪽에 있는 보로서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움직이지 못할 정도의 큰 돌로 쌓은 보. 도깨비가 아니면 움직이기가 불가능하다고 하여 도깨비가 만든 보라고 붙여진 이름
● 뒷밭보는 뒷밭 북쪽에 있는 보, 뒷밭들을 관개함
● 새동네마을은 옛날에는 몇 가구가 살았는데 각처에서 모여들어 새로 생긴 마을로서 현재 상정마을
● 솥골마을 뒷산은 솥골 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 학이 나는 모양이라 하여 유학산이라 함
● 언밑(魚毛) 마을은 상정의 동쪽마을로 지형이 물고기 꼬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 오봉산은 서정리(새동네) 서남쪽의 산(다섯 봉우리)임
● 장삼봉은 솥골 북쪽 곤양고등학교 뒤쪽 산봉우리인데 스님이 장삼을 입은 모습이라고 하며, 옛날에 이 곳에 절이 있었다고 함
● 옷장터(북문장터)는 지금 북문교 위 비봉내 굽돌이 지점이며, 곤양읍지에는 북문 밖에 장이 있어 5,10일 장이 섰다고 하며, 이곳에는 장 뿐만 아니라 명절이 되면 씨름,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개최되어 면민의 화합의 장이었음
● 상정마을: 마을의 중앙에는 봉황이 와서 놀던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비봉내(행정명:곤양천)가 흐르고 있으며, 마을주변은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음
▶ 지형
● 곤양면은 소백산맥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남정맥에 이어져 있음
● 높이가 100~600m정도의 낮은 산들이 구릉지 형태를 이루면서 분포하고 있고, 지리산 자락인 북천에서 발현된 곤양천이 북서에서 시작하여 비봉내(행정명:곤양천)가 태극형으로 휘감아 돌면서 상정마을의 앞을 흐르는 비봉내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름
● 봉명산을 정점으로 하나의 수계를 이룬 골짜기 형태를 이루고 있고 정상(570m)으로부터 동남쪽으로 무고천을 따라 길게 뻗어 있음
● 봉명산으로부터 발원한 무고천은 동서방향으로 흘러 남북방향으로 흐르는 곤양천과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감
● 산 : 상정마을 앞에는 오봉산이 있는데, 오봉산은 한민족의 오행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는 아주 보기 드문 산이라 하여 일제 강점기 때 오봉산의 중심인 봉명산에 일제가 쇳물을 부어 산의 정기를 없애고자 하였으며, 마을 뒤편에는 스님이 장삼을 입은 형국에 유래한 장삼봉이 있으며, 솥골 뒤의 유학산은 사천시에서 조성한 시민 체육공원이 있어 많은 지역민이 등산 후 운동하는 곳임
● 낙남정맥 : 산수고에 의하면 지리산 남쪽 취령에서 출발하여 경상도 곤양, 사천, 함안, 칠원, 창원을 지나 김해로 가는 낙남정맥이 마을 뒤에서 곤명면사무소 뒤로 가는 6킬로의 임도를 지나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임
● 들 : 침적토로 땅이 기름지고 수원이 좋아 2모작으로 높은 수량의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딸기 하우스를 통하여 겨울철에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음
▶ 하천
● 서정리에는 북에서 남으로 곤양천이 흐르고 있고, 동남쪽으로 무고천을 따라 길게 뻗어 있으며, 곤양천과 합류하여 남해로 흘러감
● 곤양천은 곤양면을 지나는 거리는 16㎞정도이며, 이를 지나면서 소하천과 농수로 흘러가고, 주변에 옥토가 조성되어있다. 곤양천이 마을의 앞을 유유히 흐른 상정마을에는 마을의 운치를 더하고 있음
● 상정마을 앞은 하동군 횡천면 황토재에서 발원해서 광포 바다로 가는 비봉내가 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고 있음. 비봉(飛鳳)내는 봉황이 와서 놀던 곳이라는 유래에서 이름 지어졌으며, 상정 마을 뒤에는 봉알지라는 조그만 연못이 있었는데 해방 전후 산사태로 없어짐
▶ 동식물
● 식물: 특징수종으로는 대나무류, 비자나무, 나도뽕나무, 단풍나무, 떡갈나무, 동백, 물푸레, 보리수, 소나무(행송, 적송), 삼나무 등이며, 침엽수에 비해 활엽수가 비약하고 삼림면적에서 소나무가 우점종으로 나타나고 있음
● 동물: 우리 지역은 동남으로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남방형 동물의 안식처로써 포유류 및 조류들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여 난지성 곤충류도 생존하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음. 따라서 이로 인한 수도작의 멸구류 피해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유달리 많이 받고 있음
ㅇ 겨울수확체험 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 경남 사천 비봉내마을
비봉내마을 산과 바다와 산 그리고 들과 강 등 풍부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고, 또한 고속도로,공항, 항만 등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식교육전문 농장으로 지정을 받아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마을입니다.
[ 주요 체험 현황 ]
* 딸기따기 : 딸기따고 먹어보고 직접 잼을 만들어 본다
* 삼색떡만들기 : 딸기맛과 지자맛을 결들여 만들어 본다
[ 먹을거리 ]
* 생선구이, 대통밥, 산채비빔밥, 시골밥상
[ 인근볼거리(관광지) ]
* 다솔사, 비토섬, 대밭고을, 항공박물과
* 읍,면소재지에 위치 하고 있으며 마을중심으로 5키로 이내
[ 축제 ]
* 마을별도 축제는 없으나 곤양면이 주관하여 비봉내축제 개최예정 11월14일
[ 연락처 ]
* 사무장 :서윤임(010-4032-5111), 055-854-5111 beebong88@hanmail.net
알고 보니 비봉내마을은 딸기재배와 체험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마을에서 재배하고 가꾼 딸기로 직접 딸기잼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면 됩니다.
이 외에도 6월에 마을을 방문하면 미꾸라지잡기 체험이나 곤양천 위에서 뗏목타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뗏목을 탈 때에는 안전요원들이 있어 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외에도 수확 철이 되면 밀, 보리, 벼 등을 수확하는 수확체험을 운영하는데, 각자가 수확한 곡식들을 마을에서 정미해서 집으로 바로 가져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허수아비 만들기, 대나무 피리 만들기, 대통밥 만들기, 짚풀공예 등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재미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대피리만들기, 문패만들기]
[ 허수아비 만들기]
하루종일 대나무와 놀다 사천 비봉내마을
바람이 불어오면 대나무가 쏴아 소리 내며 반겨준다.
비봉내마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굵은 대나무들이 1.4km에 걸쳐 늘어섰다.
마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천연의 삼림욕장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대나무 놀이터다.
비봉내마을은 대나무 테마파크에 버금간다. 아이들은 대나무를 이용해 피리와 물총을 만들고, 굴렁쇠를 굴리고, 활과 화살을 만들어 본다.
대나무로 만든 허수아비가 휘청거린다. 어른들은 죽순을 수확하고 대잎차를 마신다.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다슬기를 잡아 요리를 즐기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마을에서 캠핑을 하거나 가까운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자연을 만끽해도 좋겠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와룡산의 상사바위에 올라 탁 트인 경치를 바라보고, 바다를 좋아한다면 사천만 갯벌탐방로를 거닐어 보자.
붉은 노을이 하늘과 갯벌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모습이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