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야 디어차 뱃놀이 가자 연천 나룻배마을
끼익 끼익 나룻배를 저으며 무념무상에 빠진다.
나룻배마을은 마을 앞으로 깨끗한 임진강이 흘러서 예로부터 나룻배가 다녔다.
깨끗한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민통선 안에서 영농활동을 하는 청정한 농촌 마을이다.
나룻배마을에서는 삼시 세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에 마을에 도착하면 인삼을 캐고, 나물을 캐며 우렁이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트랙터를 타고 임진강으로 나가 나룻 배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만든다.
수확한 인삼과 나물로 인삼 나물전을 만들어 먹고 가마솥을 이용해 밥을 짓는다.
잡곡밥, 연잎밥, 나물밥, 고구마밥 등 계절별로 다양한 밥을 해 먹는다.
밤이면 가족들의 소원을 적은 소원등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마을 바로 앞으로 허브 빌리지가 있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허브빌리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벤더 가든을 가꾸어 이국적인 풍경을 선물한다.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다양한 꽃과 허브를 감상할 수 있다.
두루미 테마파크에서 매년 겨울 2천 마리 이상의 두루미와 재두루미,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장관을 관찰해도 좋겠다.
휴전선 근처에 있는 최북단 마을
깨끗한 임진강이 유유히 흘러 옛날에는 나룻배가 남북을 가르며, 서해앞바다에서 염전과 해산물 교역을 활발히 운반하던 마을!
민통선 근처의 마을이라는 독특한 정체성으로 인해 한편으로는 방문이 망설여진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순수”를 간직한 청정지대를 볼 수 있는 것만큼 많은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전원 마을 이다. 가을 해질녘 지나가는 기러기 떼나 재두루미, 청둥오리들에게 손을 흔들다보면 온통 흙투성이가 되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돼 감격적이다.
물론 청정지역 임진강변 갈대숲에서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낭만에 취해보는 것도 나룻배마을의 묘미이다.
그러나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룻배마을이 가진 최고의 명물은 단연 “공기”다. 맑다는 형용사 하나로는 꾸밈이 부족한, 눈과 코와 입을 뻥 뚫어주는 청명함을 간직한 대기는 어떤 화려한 풍경들도 당해낼 수 없는 위력을 지녔다.
존재 자체가 묘한 셀렘을 안겨주는 연천 나룻배마을은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농촌 그 자체인 마을이다.
계절별 주요 프로그램
ㅁ 봄 농사체험(봄나물,딸기), 허브화분만들기
ㅁ 여름 농사체험(감자,고구마, 고추 등), 임진강생태체험, 오이소박이 만들기
ㅁ 가을 농사체험(땅콩,고구마,배추,과수,벼 수확), 도토리묵만들기, 김장담그기, 장작패기, 고구마찐빵만들기
ㅁ 겨울 연만들기, 율무쌀강정만들기, 철새(두루미,독수리 등)탐조
ㅁ 연중 민통선트랙투어, 가마솥밥짓기, 나룻배타기, 농산물식체험, 두부만들기, 김치 만들기
1호선 의정부역 승차 - 소요산역에서 하차(약 37분 | 10개 역 이동) - 소요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소요산역 정류장까지 약 39m 걷기 (약 1분) - 버스 55-8, 39 번(소요산역) 승차 - 전곡정류장에서 하차 - 전곡시내버스터미널 북삼리행 승차 - 북삼리 정류장 하차 - 나룻배마을 도착
▶ 오시는 길(나) : 승용차 이용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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