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산머루마을이 속해 있는 적성면은 행정구역상 연천군에 속했었던 곳이었으나 1945년 남면과 함께 현재의 파주시에 편입되었다. 적성면은 면적이 89.98㎢에 달하는 지역으로 16개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주산머루마을의 행정구역상 이름은 객현리로 불리우고 있다.
산촌 지역이기는 하나, 문산에서 전곡으로 통하는 국도가 마을 어귀에 있고 남북을 달리는 지방도도 있어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여 농산물의 집산지를 이룬다.
파주산머루마을은 8년 전 유일한 교육기관인 용운초등학교마저 폐교된 산간지역이지만, 이 마을의 특산물인 산머루는 맛과 향이 뛰어나 도외지역에서 인기가 높아 마을주민들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임진강과 감악산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환경오염이 전혀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산 정상에 오르면 비무장지대의 생태와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80년부터 시작한 '산머루 농원'은 마을주민들의 농가소득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산림청의 '산촌개발사업'으로 마을길 뿐만 아니라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면서 아름다운 산촌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감악산 줄기따라 산머루 향기따라 파주 산머루마을
감악산 아래 산머루가 익어가는 산머루 마을에서 산머루 향기에 취해 보자.
산머루 마을을 둘러싼 감악산과 심악산은 북악산, 관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이라 불리며 손꼽히는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산머루마을의 특산물인 산머루는 맛과 향이 뛰어나다.
1980년부터 시작한 '산머루 농원'은 마을 주민들의 농가 소득에 일익을 담당한다.
마을길이 개발되고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서면서 아름다운 산촌마을로 탈바꿈했다.
초록이 더욱 짙어지는 봄이면 산나물을 따고, 산악자전거를 타기에 좋고, 붉은색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태양빛 잔뜩 머금은 산머루가 익어간다.
산머루를 따서 머루주를 담그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겨울에는 영양 많은 호박죽을 만들어 나누어 먹자.
임꺽정의 전설의 서려있는 감악산 아래 놓인 명물 다리를 건너보자.
실마리 계곡을 횡단하는 다리는 150m의 길이로 현존하는 구름다리 중에서 가장 길다.
마음을 굳게 먹고 구름 위를 걷는 기분으로 건너야 한다.
여름이면 근처의 한탄강에서 래프팅을 하며 시원한 계곡을 온몸으로 즐겨도 좋겠다.
주요 프로그램
ㅁ 산머루체험
산머루를 이용하여 잼, 초콜릿, 비누 만들기
ㅁ 쑥개떡만들기체험
마을에서 채취한 쑥을 이용하여 떡을 빚고 쪄서 먹어보는 체험
ㅁ 농촌체험
감자,옥수수 등 농작물을 심고 수확해보는 체험
ㅁ 사과따기체험
아오리, 루비에스, 아리수, 부사 등 사과를 따보는 체험
ㅁ 숲체험
감악산에서 숲해설가 선생님과 숲의 생태와 자연물을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