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내리고도((古島)마을
- 고도라는 지명은, 현내리의 한복판에 위치하여 지형상 섬과 같이 생긴데서 유래함. 옛적에는 사방이 냇물로 둘러쌓여 섬을 이루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함.
- 마을에는 오래 전부터 영남과 문물을 교역했던 무풍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치안을 맡고 있는 무풍파출소와무주농협이 있고 금평천 개울건너 성재 아래에는 1922년 무장보통학교로 시작한 무풍초등학교와 1952년 설립된무풍중학교, 1985년 무풍중학교와 병설된 무풍고등학교가 위치하여 교육의 요람이 됨. 또한 기절놀이라는 오랜전래놀이가 있고 2010년 준공된 산지유통센 터와 신축한 보건진료소,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음.
북리(北里)마을
- 현내의 북쪽에 있다하여 북리라 부르는데 뒷땀이라고도 함.
- 마을에는 조선순조 21년(1821)에 건립된 백산서원이 있고, 서원의 타진사에는 세종 때 삼정승을 두루 거친문효공 하연과 그 부인 성산이씨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음.
상하(上下)마을
- 상하마을은 현내의 동편에 위치하며 남쪽은 금평리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은 고도, 북쪽은 북리와 인접 함. 무풍우체국을 비롯하여 대덕산 장터가 있음
철목리묘암(描岩)마을
- 원철목 남쪽 행길가에 위치하여 지성리의 서동마을과 마주 바라보고 있는 속칭 ‘괘바우’로 ‘고양이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 마을 뒷산에는 마치 고양이를 닮은 바위가 있는데, 지성리의 서동마을과 얽힌 전설을 간직하고 있음.신기(神基)마을
- 원철목 안담으로 새로 생겨 ‘새터’라 불리며, 고려 이후 명성이 높았던 원주이씨 문중의 5현을 모시기 위해 인종 10년(1632)에 건립된 세덕사와 조선 말기 고종 때의 학자 덕암 김진한의 유지인 고반재가 위치하고 있음.온월(溫月)마을
- 원철목의 북쪽 동너머에 위치하며, ‘원들애’로 불리는데, 동녘에서 달이 떠올라 밝은 빛을 내면 온 동네가 달빛으로 꽉 차 달빛마저도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함.
우평(牛坪)마을
- 원철목 건너들은 옛적부터 소를 키우던 들이라하여 ‘소들’로 불리웠는데 한문으로 ‘우평’이라 함.원철목
- 마을의 앞이 확 트인데다가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멀리 있는 사물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붙인 지명이라고 함.
- 옛적에 마을의 선비들이 모여 미풍양속을 지키기 위해 향약을 만들고 이를 제대로 행하기 위해 풍호정이라는 정각을 건립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곳에 철사들이 모이는 장소라 하여 철목이라고 했다고 함. 그러나 세월이 흘러 풍호정은 퇴락하고 허물어졌고, 지금은 옛날에 심었던 노거수 3그루가 서있음.
- 원철목에는 방문자센터와 사선암으로 향하는 트레킹코스가 있음.
증산리
- 조선시대에는 풍남면에 속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무풍면에 편입되면서 실미, 돌메기, 삭골을 병합하여 무풍면 증산리라 하고 법정리로 삼음.
- 증산이란 옛날 중국의 영산인 곤륜산에 있던 증성과 같이 중첩한 골짜기에 있어 대제라도 거성할 수 있는 복지를 뜻하는 지명이라고 함.
미항(美項)마을
- 원증산의 옛지명인 실미의 아름다울 미와 석항의 항자를 취하여 미항마을로 개칭됨
- 실미마을에는 쌍둥이저수지가 있고, 석항마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사동(沙洞)마을
- 사동이란 모래골이라는 뜻으로 대덕산을 마주보고 있는 산이라는 뜻을 가진 망덕산 아래에 연못이 있었는데, 여기부터 월해평까지 모두 모래땅이어서 사골로 부르던 것이 삭골로 변형 한문으로 표기하면서 사동이 됨.
- 사동마을은 돌담이 잘 정비되어있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