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조선 후기의 문신인 정효공 김한신(1720~1758)의 묘소이다. 1732년 13세 때 영조의 둘째 딸 화순옹주와 결혼하여 월성위에 봉해졌으며, 오위도총부도총관과 제용감제조를 역임하였다.
글씨를 잘 쓰고, 시문에 능하였던 그는 애책문(哀冊文), 시책문(諡冊文) 등을 많이 썼으며, 도장을 새김에 있어서도 뛰어나 인보(印寶:임금의 도장)를 새기기도 하였다. 그가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화순옹주는 애도의 정이 극에 달하여 곧 그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현재 묘역에는 그와 화순옹주가 합장되어 있다. 이 묘의 특징은 조선시대에는 양반이라 하더라도 묘막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정조대왕께서 특별히 하사하신 것으로 월성위에 대한 안타까움을 달랬다고 한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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