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의 맑은 구름이 모여 호수가 된 마을
'구름 운(雲)', '호수 호(湖)' 자를 써서 '운호(雲湖)마을'이라고 하며 '구름호수마을'이라고도 한다.
마을의 물이 맑고 흰 구름이 떠 있다고 하여 운호 마을이라 불렀다고도 하고,
마을에 방조제가 존재하기 전 바닷물이 마을 가까이까지 들어왔고,
그 때 바닷물 위로 비치는 마을의 모습을 보고 '연운계'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흰 구름이 빚어낸 호수 부안 구름호수마을
구름호수마을은 하늘 위의 맑은 구름이 모여 호수가 된 마을이라는 뜻이다.
산 아래 청명한 호수가 펼쳐진 마을에는 한 번 더 너른 바다가 이어진다.
수려한 풍광에 누구라도 매료되지 않을 수 없다.
구름호수마을은 아름다운 산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계곡이 있어 다슬기, 우렁이 등이 많아 손쉽게 채취할 수 있고, 울창한 숲이 있어 각종 약재와 산나물이 다양하다.
도시에서는 봄의 따사로움에 기지개를 펼 무렵, 운호마을에서는 복숭아와 배꽃이 한창이다.
아이들은 입술을 검게 물들이며 오디를 따먹는다.
마을에서 배를 빌려 선상낚시를 나간다.
짜릿한 손맛도 좋고, 싱싱한 활어회의 맛도 일품이다.
마을 앞에 펼쳐진 서해바다엔 수산물이 풍부하다.
물이 빠지면 갯벌 체험을 하고, 물이 들어오면 바다낚시를 즐긴다.
겨울엔 자연산 굴이 나기로 유명하다.
낙조대와 내소사, 유천도요지에 들러 부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돌아가자.
연혁
2005 농림수산식품부 녹색 농촌 체험 마을 지정
2006 정보화마을 조성 대상지 선정
2010 '맛체험 농촌 관광 마을' 공모 사업 선정
2014 향토 산업 마을
2015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선정
2017 팜스테이 마을 선정
주요 프로그램
ㅁ 울금소금만들기, 울금염색체험, 오디수확체험, 돼지감자수확체험
[볼거리]
* 낙조대, 내소사, 유천도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