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 길을 휘감아 돌아 정신 없이 고개 길을 미끄러져 내려오면 눈앞에 펼쳐지는 동해시의 첫 마을.신흥마을. 42번 국도의 정선쪽에서 동해로 들어오는 관문으로서 120가구 정도의 여러 성씨가 모여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입니다. 지리적, 환경적 여건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엄청난 개발의 제한을 받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울창한 산림이 보존되어 있고 신선한 공기와 맑은 하천 깨끗한 주변 환경을 자랑하는 친환경마을입니다.
저희 마을의 경제적 여건은 전형적인 중산간 농촌마을로서 주 재배 작목은 감자와 콩입니다. 감자는 계약재배를 통하여 제과회사에 2백톤이상 납품하고 있으며 콩은 앞으로 메주공장의 가동과 함께 우리마을의 주 소득 작목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옛 미풍양속을 보존, 계승발전시키고 있으며 충,효를 몸소 실천하며 동해시내에서도 화합 단결의 표본마을로 인정받고 있는 인정이 넘쳐흐르는 마을입니다.
동해 신흥동은 조선조때 역원이 있던 곳이다. 세종 19년(1437)에 신흥역(新興驛)이 설치되고 성종 1년(1470)에 공관이 설립되었다. 역에는 중마(中馬)한필과 하마(下馬) 세필이 있어 여행의 편리를 도모했으며, 역에 종사하는 역자(驛子)들은 삼화사의 종들과 범죄자를 편입시켰다고 한다. 그후 삼척군 도상면(道上面)에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학(棲鶴), 사곡(寺谷), 관촌(館村), 용소(龍沼), 도화곡(桃花谷), 덕서(德瑞)마을을 합하여 신흥리로 북삼면에 편입되었다. 마을은 현재 삿골(사곡), 관마을(관촌), 복상골(도화동), 샛말(간촌)의 네개 자연부락 단위로 나뉘어 있다.
동해 청정신흥마을은 조선시대 삼척에서 백복령을 넘어 영서지방으로 통하는 도로상의 신흥역이 설치되어 있던 장소로서 역과 관련된 역관과 그에 소속되었던 농경지를 기반으로 형성된 마을로서 조선후기 행정구역 편제에 삼척도호부 도삼면 신흥역이라고 처음 나타나 있으며, 1914년 면조직 개편시 삼척군 북삼면 신흥리로 되었다가 1945년 북삼면이 북평읍으로 승격되었고, 1980년 4월1일 동해시 승격으로 동해시 삼흥동 6통으로 1998년 11월 2일 동 통합으로 삼화동 16통으로 변경되었으며 법정동은 신흥동이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청정 신흥마을이라 부른다.
계절별 주요 프로그램
ㅁ 6월-7월 감자캐기 및 블루베리 수확 체험
ㅁ 7월-8월 고기잡이, 곤충채집, 생태체험
ㅁ 3월-12월 두부만들기 체험
[대표적 축제 및 관광지]
* 7월-8월 : 망상, 추암해수욕장 개장
* 9월 : 동해무릉제 개최
* 무릉계곡, 두타산, 추암촛대바위, 도째비마을, 어달, 추암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