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입구에 위치한 세진마을은 모두 47가구 82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주로 벼, 양파, 마늘을 생산하여 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앙녕조씨 일가로 이루어진 집성촌입니다.
세진마을은 지난 2013년 람사르마을 시범사업지로 마을주민과 우포늪 보전을 지원하는 외부 전문가들의 렵력으로 우포늪을 보전하는 신명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진'이란 마을이름은 은 선조 때 창녕현감으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푼 한강 정구 선생이 작명한 것으로 그 뜻은 '인간 세상의 나루'라는 말로 세는 '여래대 살아온 아름다운 덕화가 있다'는 세덕이란 말에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