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만 보아도 아름다운 우리 이름 「저우리」
마을의 형상이 저울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문으로는 衡湖(형호)라고 합니다. 「저우리」는 하회마을에서 강을 넘어 부용대 뒷편에 있는 마을로 마을 지도자와 젊은 일꾼들이 힘을 모아 2001년 정보화마을, 2008년 농촌테마체험마을, 2009년 태극권역종합개발사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마을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저우리」는 낙동강을 가까이에 두고 깨끗한 모래밭과 미류숲, 마을 중앙에 있는 솔숲과 부용대로 인하여 어디에서도 연출하기 어려운 동양적(東洋的) 정취(情趣)를 품고 있습니다. 「저우리」는 한 폭의 동양화입니다. 저희들은 「저우리」를 대표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하면서 지금까지 자연 경관을 잘 보존해온 선조들에게 감사하며, 그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며 더 다듬고 손질하여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한편, 미래에 「저우리」이곳에서 함께 살아갈 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새롭게 찾은 자연의 선물 「저우리」
여느 마을처럼 주민들은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살아왔고, 그 간난과 불편함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 옴으로써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우리」로 들어오는 강에 자갈과 모래를 이고 지고 날라 다리를 놓았고, 넓은 들판에 비닐 하우스 특수농법을 일찍이 받아들였으며, 정보화에 뒤지지 않기 위해 정보화마을 사업을 유치하여 컴퓨터를 배우고, 이제 마을을 종합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일에 마을 이장, 지도자, 단체가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통신이 발달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저우리」 산업화가 되면서 북적이던 마을에 빈집이 생겨나고 집터는 허물어져 망초가 가득하게 되었지만, 이제 다시 인터넷으로 인하여 「저우리」가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홈페이지가 남은 자들과 떠난 자들의 가교(架橋)가 되어 「저우리」가 다시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활기차길 바랍니다.
마을유래
행정명은 광덕리(廣德里)이지만 광덕리의 옛 지명은 형호(衡湖)였다. 형호(衡湖)는 저울 형(衡)자로 이 지역의 모습이 저울 모양의 호수를 닮았는가 보다. ‘저울’->‘저울리’->‘저우리’로 발음이 변해 온 것 같다.
저우리에 관하여 여러 이야기가 있다.
"비가 저울에 단 것만큼 정확하게 와야지 많이 오면 물난리가 나고 적게 오면 가물어서 농사가 안 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저우리라고 했다고도 한다.
"하회와 하회의 맞은편 형호가 저울처럼 중심의 끝에 매달려 있다"는 지형적인 의미로 형호(저우리)라고 했다고도 한다.
저우리의 북쪽 강 건너 동네를 상좌도(上佐島)라고 표기했고 발음으로는 상기섬 혹은 상계섬이라고도 불렀다.
귀농귀촌
중앙고속도로 서안동(西安東) 톨게이트에서 20분이면 넉넉하게 도착하는 곳, 인근에 하회마을이 있지만 강으로 분리되어 있어 오히려 조용한 곳, 부용대에 올라 서면 하회마을을 더 잘 볼 수 있는 곳, 주변에 농토와 야산이 많아 집터를 잡고 농사를 짓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 노령화는 어느 농촌이나 마찬가지지만 광덕리는 젊은 청년들의 활동이 왕성한 곳, 바로 이곳이 경상북도 풍천면 광덕리에 속한 작은 마을 저우리입니다.
강원도나 태백산맥 속에 갇힌 심산유곡의 고요한 정취는 없지만, 낙동강의 큰 줄기가 옆으로 구불거리며 큰 획을 긋고 지나가는 그 호방한 모습, 큰 강이 지나는 곳의 넓은 평야가 열린 공간을 펴고, 그 넓은 공간으로 내뿜는 저녁 노을의 전경은 가히 절경(絶景) 연출합니다. 깊은 산에서는 불가능한 경치이죠. 멀리 보이는 자미산(예천군 풍양면 소재, 안동시,의성군,예천군이 경계) 너머로 물들어가는 서녁 하늘은 하루도 동일한 날이 없이 변화무상(變化無常) 함을 보여줍니다.
넓은 공간이 주는 호연지기(浩然之氣)의 풍광을 평생의 벗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이 여기 저우리에서 저희들과 함께 살아가길 원합니다. 계절이 바뀌며 작은 평야(신성평야)와 강이 어우러져 연출하는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게 저희 저우리마을로 귀농귀촌(歸農歸村)을 권합니다.
"이 시대의 귀농이란 직업의 전환이나 거주지의 이전이 아니라 삶의 전환이며, 세상에서의 도피나 낭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구조조정 하는 자기혁신의 길이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귀농이란 도시적 삶으로 뿌리 뽑힌 우리 생명의 근거인 자연과 함께 하는 삶으로 돌아가 다시 그 뿌리를 내림으로써 병든 심신을 치유하며 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일임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리며 공경하는 섬김과 살림의 새로운 사회와 문화를 일구는 운동이라고 생각 합니다" -출처: (사)귀농운동본부-
대표적 축제 및 관광지
하회 겸암정사, 부용대, 화천서원, 안동하회마을 옥연정사,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 공연, 안동 장승공원
체험 종류
딸기체험, 국궁체험, 미술관, 그림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