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갯마을길 41-30 (배반동)
문의 및 안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3호
쉬는날
연중무휴
경주에 있는 보리사마애석불은 높이 2m의 바위벽에 돋을새김으로 새겨 놓은 마애불(자연의 암벽, 동굴 등에 새긴 불상)이다. 통일신라 시대의 마애불에서는 보기 힘든 온화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남산에 있는 보리사에서 남쪽 약 10분 정도 떨어진 가파른 산자락에 절벽을 이룬 커다란 바위가 있다. 오르기도 쉽지 않은 이 비탈진 곳에 바위벽을 얕게 파서 1.1m 정도의 작은 불상을 새겨 놓았다. 결가부좌를 튼 단정한 자세로 명상에 잠긴 불상이 마치 속세를 굽어보는 듯하다. 마애불이 바라보는 대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면 멀리 선덕여왕이 잠들어 있는 낭산, 사천왕사 등 서라벌의 전경이 펼쳐진다.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