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장문리 산12-1 (고부면)
문의 및 안내
정읍시청 문화예술과(문화재) 063-539-5181~4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 경쾌한 느낌의 백제 석탑의 양식 *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창문리에 있는 창문리 오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1971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지정되었으며, 이 석탑은 백제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2층 기단 위에 세워진 5층 석탑으로 탑신의 1층 몸돌이 헌칠하게 높고 2층 이상은 급격히 낮아졌으나, 지붕돌의 크기가 거의 일정하여 안정감을 주면서도 전체적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각 탑신은 하나의 돌로 조성되었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옥개석은 5단의 층급받침이 조각되었으며 낙수면은 경사가 급하고 네 귀의 추녀 끝이 위로 약간 쳐들려 있어 날씬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 탑의 높이는 6.5m인데 정상의 상륜부분은 떨어져 나가고 노반만 남아 있지만 대체로 원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석탑이다.
* 지방색이 강했던 시대상을 반영 *
이 탑은 고려 초인 것으로 추정되나 그 작풍(作風)이 부여 정림사지탑과 상통함으로써 백제탑 양식의 흐름을 따르고 있는 지방적 특색을 보이고 있다.
옛 백제 지역에 세워 놓은 고려시대 석탑으로, 1층 기단과 지붕돌의 곡선미 등이 백제 석탑의 양식을 잘 따르고 있어 지방색이 강했던 당시 시대상을 잘 담아내고 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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