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길 373 (성수면)
문의 및 안내
063-640-2474 (축산산림과)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높이 876m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고려와 조선 조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 사방으로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지난 1996년 성수산휴양림이 개장되면서 여행객들과 더욱 친숙해졌다.
고려 때의 풍수지리에 통달한 도선국사는 이 산을 본 후 천자를 맞이할 성지로 손색이 없다고 탄복하고, 그 후 송도로 올라가 초야에 묻혀있는 왕건에 백일기도를
권하자 왕건은 이곳에 내려와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렸다. 드디어 관음의 계시가 나타나 고려 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고 그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여
'환희담'이라 친필로 바위에 새기고 암자를 지어 도선암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조를 건국한 이성계도 당시의 무학대사의 권에 따라 성수산에서 기도를 드렸더니 용이 나타나 세 번이나 몸을 씻어 주었다는 '발용의 대몽'을 꾸고 돌기둥에
'三淸洞'이라 친필로 새긴 비석을 세웠고 등극한 후에 이 암자의 이름을 상이암으로 고치고, 이곳에 어필각을 세워 그 안에 '삼청동'이라 쓴 입석비를 안치토록 하였다.
성수산은 또한 구한말에는 이석용 의병장이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운 전적지로 또는 6.25 때에는 수난을 겪은 산이기도 하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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