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라남도 장흥군 장평면 우산병동길 106-1 (장평면)
문의 및 안내
070-4126-7074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가지산 서쪽 자락 아래 장흥군 장평면에 위치한
우산지렁이마을은 지렁이가 마을의 효자로 알려진 곳이다. 표고버섯과 무농약 쌀을
생산하는 자연 친화적인 농촌마을이기도 하지만, 지렁이 분변토(지렁이 배설물을
이용해 만드는 자연 발생적 천연 비료)를 생산하고, 유기농 채소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기 때문이다. 우산지렁이마을은 지렁이를 이용해 지렁이생태학교를 운영하는
체험 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 우산지렁이마을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전남 완도의
청산도, 담양 창평, 신안 증도와 함께 세계 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청정한 자연과 느릿느릿 여유로운 삶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우산 지렁이마을에 들어서면 삽을 들고 다정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분홍빛의 귀여운 지렁이 동상과 가장 먼저 마주친다. 주변으로는
지렁이생태학교, 녹색농촌체험관, 한과체험장, 마을 곳곳의 한옥 민박집이 돌담과
어우러져 있다. 지렁이생태학교는 폐교된 장평초등학교 우산분교를 개조해 만들었다.
우산지렁이마을의 대표적 체험인 지렁이생태학교체험은 이곳 지렁이생태학교에서
진행한다. 지렁이생태학교에서는 지렁이를 주제로 지렁이 생태 체험과 쌈채소 수확,
채소 분화 체험을 기본으로 실개천 체험, 슬로푸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부가적으로
포함된다.
지렁이 생태 체험은 지렁이가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학습을 가장 먼저 진행한다. 지렁이가 어떤 동물인지,
지렁이가 흙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렁이가 만드는 분변토에 관해 다채로운
설명과 함께 지렁이에 대한 혐오감을 줄이고,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지렁이 애니메이션을
관람한다. 지렁이에 대한 학습이 끝나면 지렁이 사육장으로 이동한다. 지렁이는 흙속의
세균이나 미생물뿐 아니라 썩은 낙엽, 동물의 배설물 등 쉽게 분해되지 않는 유기물을
흙과 함께 섭취해 생태계 유지에 큰 역할을 한다. 또 먹이 섭취 후 12∼20시간이
지나 지렁이가 배설하는 분변토는 토양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지렁이 사육장에서는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흙속에 사는 지렁이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지렁이가 먹이를
섭취하고, 분변토가 생성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쌈채소 수확과 채소 분화 체험은 지렁이의 분변토를
이용해 키운 다양한 쌈채소를 수확해 보고,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채소를 키워볼 수 있도록 작은 화분을 만드는 체험이다. 지렁이 분변토를 넣은 화분에
상추, 치커리, 배추, 무, 케일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채소를 심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분변토를 이용해 다양한 채소를 심은 화분을 박스 단위로 판매하기도 한다.
[지렁이생태학교체험] 지렁이생태체험, 실개천생태체험, 쌈채소 수확체험, 자연생태 학습 체험, 채소분화 체험
[버섯따기체험] 느타리버섯 수확체험
[오디복분자따기]
※ 체험은 계절 및 마을 사정에 따라 변동되므로 방문전 전화문의
없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