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북 남원시
문의 및 안내
남원시청 063-620-6114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전라북도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남쪽은 지리산을 경계로 경상남도 하동군, 동쪽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쪽은 순창군, 남쪽은 구례군과 곡성군, 북쪽은 임실군과 장수군에 맞닿아 있다. 전체 면적은 753㎢ 이며 총인구가 85,643명(2014년 12월 기준)에 이르고 있다. 행정구역은 1읍 15면 7행정동 23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청 소재지는 도통동이다.
* 자연환경
시의 동쪽, 북동쪽, 남동쪽이 소백산맥에 속하는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남서쪽 순창군과의 접경지대는 해발 500-700m 정도의 산지로 되어 있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 덕두산, 다름재, 천황산, 고남산, 황산, 문덕봉, 노적봉 등이 있다. 인월면, 운봉읍 일대는 고원상의 분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섬진강의 지류인 요천이 흘러서 충적평야지역을 관개하며, 하류에 능구도라는 섬이 있다.
* 역사
고대 - 16년(온조왕 34년) 고룡군이라 하였다가 196년(초고왕31)에 대방군으로 개칭되었으며 평안도 지방에 한사군의 대방군이 설치되자 220년 (구수왕7) 남대방군으로 또 바꾸었다. 685(신문왕5) 전국에 5소경 설치할 때 그 중 하나인 남원경이 설치되었으며, 757(경덕왕16) 대방을 남원이라 고쳤다.
고려 - 940년(태조23) 남원부로 개칭하고 순창, 임실, 운봉, 장수, 장계의 5현을 관할하는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조선 - 1413년(태종13) 남원도호부로 되어 1군 18현을 관할하였다.
근대 - 1914년 남원도호부가 폐지되고 운봉군을 통합하여 남원군이 되었으며 이 때 남원군은 19개면을 관할하였다.
현대 - 1955년 왕치면이 남원읍에 폐합되었으며 1981년 남원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16개면관할하였다. 1995년 전국 시군 통합에 따라 남원군과 남원시가 통합되어 남원시로 되었다.
* 문화
문화제 - 춘향제는 춘향의 높은 정절을 기리고 그 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양력 5월 4~8일에 열리는 남원의 전통 민속 제전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춘향묘 참배, 춘향 제사, 전야제와 국악인의밤, 농악, 각종 민속경기, 시조경연, 춘향선발대회 등이 있다.
민속 - 이 고장의 민속놀이로는 용마놀이, 삼동굿놀이와 운봉줄다리기가 있다. 용마놀이의 방식을 보면 우선 매년 제석(섣달 그믐날밤)이나 혹은 상원(정월 보름날)이면 시민들이 사는 곳에 따라 남북으로 두 편대를 만들어 각각 큰 용마를 짓는데 다섯 가지 채색으로 용의 무늬를 그렸다. 이것을 어느 거리라도 통행할 수 있는 외바퀴 수레에 싣고 긴 거리를 누비고 다니면서 여러 가지 모양의 놀이를 즐겁게 행하다가 두 진영이 맞부딪치게 되면 서로 앞을 물리치도록 하여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 때 남쪽 진영이 이기면 풍년이 들고, 북쪽 진영이 이기면 흉년이 든다고 하였다. 한편 삼동굿놀이는 보절면 괴양리의 양촌, 음촌, 괴양 세 마을에서 각각 1명씩 춤 잘추는 어린이를 무동으로 선발하여 무동을 어깨 위에 올려놓고 춤을 추게하는 '춤받이'가 이 놀이의 주역이 된다. 이 세 어린이는 이 마을에서 장차 나오게 될 정승의 상징으로 선출되는 것이다.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 행하는 이 놀이는 풍수설의 명당 신앙과 산신신앙이 복합되어 있는 민속 놀이로서, 이 마을에서 출생하는 어린이들의 생장과 출세를 기원함과 동시에 마을 전체의 양재기풍을 위한 축제이기도 하다.
이밖에 운봉줄다리기는 운봉에서 오랫동안 전해오는 민속놀이인데,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날 행하며 처음에는 이곳에 사는 운봉 박씨들의 친목과 단합을 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뒤에 운봉 지방민의 놀이로 발전되었다.
동제 - 남원에는 옛날 남원부에서 시행하던 사직단, 여단, 성황단에 제사하는 전통적인 민속공동제가 있다. 사직단은 남원시 향교동 용정마을 앞산에 있으며 곡우단이라 하여 봄, 가을로 곡우제를 지냈고, 여단은 향교동 만인의총 뒷산에 있다. 이밖에 마을 전체의 부락제로는 당산제와 가뭄 때 비가 내려 주기를 비는 기우제가 있다.
매년 정월 보름에 거행되는 당산제는 부락의 수호신을 모신 당산에서 마을의 재앙을 물리치고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공동제이다. 이 가운데 주천면 용궁마을에서 행하는 당산제가 가장 유래깊고 성대하다. 또한 농사철에 가뭄이 극심하면 명산을 택하여 기우제를 지내는데, 이름난 곳은 대강면에 있는 고리봉과 이백면의 주지봉이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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