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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2020

  • 주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 전화번호

    054-854-3664

  • 행사위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3-15

  • 행사장소

    하회마을탈춤공연장

  • 행사기간

    - 12월까지 매주 화~일요일 상설진행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공연)
    - 14:00~15:00 약 한시간 공연

  • 관람연령

    전 연령 가능

개요

80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는 양반, 선비 등의 기득권층과 고려 당시 불교계로 대변되는 특권층, 그외 일반 민중의 생활과 갈등을 꾸밈 없이 드러낸다. 이는 곧, 예로부터 양반이 많았던 안동에서 꾸준히 그 명맥을 이어올 수 있는 이유이자 우리나라 대표 가면극인 '탈놀이'의 특성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총 6개 마당으로 이루어진 공연에서는 고려 중기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사회의 모순과 지배층의 권위를 날카롭게 풍자한다. 여기에 민중들의 억눌려 있던 답답함과 억울함을 해소해 주는 매개로 기능하여 마을의 평안과 안녕, 나아가 공동체의 결속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800년의 시대를 뛰어 넘어 현재와 이어지고, 국내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프로그램

[무동마당]

- 마을 수호신인 성황신(각시광대)이 무동을 탄 채 마을로 들어오면, 구경꾼들은 준비한 옷가지를 서낭대에 걸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한다.


[주지마당]

- 암수 한 쌍의 주지(나쁜 짐승이나 귀신을 쫓기 위한 사자탈)가 어울려 격렬한 춤을 추며 다툰다. 이는 잡귀와 사악한 것을 쫓아냄을 나타내며 암수의 싸움에서 암컷이 이기는 것은 곧 다산과 풍농을 의미한다.


[백정마당]

- 백정의 거침없는 몸짓과 소를 단번에 때려잡는 행위를 통해 신분차별에서 비롯된 사회적 모순에 저항하고, 잡은 소의 배를 갈라 소불알을 꺼내 드는 행동을 통해 성을 금기시하면서도 은근하게 즐겼던 당대 사회의 모순 및 위선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할미마당]

- 청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영감과 할미의 싸움으로 할미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당시 가부장적 권위 및 남녀의 상하관계를 부정하며 당대 사회질서에 저항하는 민중의식을 나타낸다.



[파계승마당]

- 스님이 종교적인 계율을 버리고 세속적인 삶을 즐기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고려말의 불교와 스님들의 타락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이를 통해 위선적인 종교계를 풍자한다.



[양반선비마당]

- 양반과 선비가 부네(여인)와 소불알을 놓고 싸우는 모습을 통해 당대 지배층의 위선과 가식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또한 이를 통해 민중들의 억눌린 감정과 불만을 해소한다.

부대행사

[뒷풀이 마당과 포토 타임]

- 공연 후 관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뒷풀이 마당과 사진 촬영 진행


[단체 체험 프로그램(15인 이상 참여 시 유료 진행)]

- 생생 탈춤 따라 배우기, 아카데미, 하회별신굿탈놀이 스토리텔링, 탈 만들기 체험 등

이용가격

무료

홈페이지

http://hahoema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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