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마을 주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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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의 개비

  •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백양로 157-1 (양림동)

  • 문의 및 안내

    남구청 문화관광과(문화재) 062-607-2332

  • 쉬는날

    연중개방

  •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개요

* 조선시대 충견의 석상, 양림의 개비 *광주시내 남구 양림동에 양촌(楊村) [1558년 명종
13년(무오년)에 문과 급제]의 효행 정려가 있으며 정려 앞에 석상이 있다. 여기를
양림동 일대주민들은 속칭 '개비'라고 부른다. 지금으로부터 약 4백년 전에 한양
천리를 달려 조정에까지 주인의 심부름을 하였던 충견의 석상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 개비는 광주 정씨인 양촌이, 자신이 길렀던 명견의 넋을 달래기 위해 세운 것으로,
양촌공이 죽은 뒤, 후손들이 그의 정려 앞에 세웠다.* 영특하고 충직한 개의 이야기 *석상의 개는 양촌이 써주는 상소문이나 조정에 보내는
문서를 보자기에 싸서 목에 걸고 가 전달하는 심부름을 사람 이상으로 해 냈다고
한다. 양촌은 개에게 심부름을 시킬 때 전대에 엽전을 따로 넣어서 목에 걸어주며
한양까지 가고 오는 길에 밥을 사먹도록 했는데, 이 개는 주막집 아낙이 주는 밥을
먹고도 돈을 너무 많이 가져가면 주막집에서 떠나지 않는 등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영특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교통이나 통신 수단이 불편하여 비둘기 발목에 쪽지를
매달아 편지를 띄우기도 하고, 또 말을 타고 가도 10일 이상이나 걸렸다. 따라서
이개의 간단한 서신 심부름은 시간과 경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렇게 조정을 드나들며 주인의 심부름을 충실하게
해 오던 개는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 전주 부근의 강변 다리 밑에서 새끼 9마리를
낳고 한 마리씩 집으로 물어 나르다가 9번째 마지막 새끼를 물어오면서 그만 지쳐
길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양촌은 애견이 새끼를 낳을 때가 된 것도 모르고 심부름을
보냈다가 죽게 되자, 개의 모양을 한 석상을 세우고 충견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 넋을
위로했다고 한다. 석상의 크기 - 넓이 1.8㎡, 길이 80cm

유모차대여 여부

없음

애완동물 가능 여부

가능

홈페이지

광주 남구 문화관광 http://www.namgu.gwangju.kr/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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