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 98-1번지 (가산면)
문의 및 안내
미래전략과 054-979-6063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 국내 유일의 3중성, 가산산성 및 가산바위 *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으로, 조선
인조 18년(1640)에 축조되었다. 가산산성이 있는 곳은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해발 901m의 가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일명 칠봉산으로 불리는 명산이다. 산정에 나지막한
7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평지가 있고 여기서 사방으로 7개의 골짜기가 뻗어나가고
있다.
임진, 병자 양란을 겪고 난 후 조선 중기에 전략적
방어를 위하여 약 100여 년간에 걸쳐 축성했다.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성을 쌓는 선
후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는 산성으로 내,외,중성 구조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3중성이다. 성내에는 칠곡도호부가 존재했으며, 객사·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군기고·보루·포루(砲樓)·장대(將臺)
등이 설치되었다.
정상에는 백여명이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구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휴식처인 가산바위가 있다.
* 도선이 땅의 기운을 잡았다는 가산바위의 전설 *
가산바위는 일명 가암(架巖)이라고도 하는데 사면이
깎아지른 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이다. 상면에 80평 정도의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평지 동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서면 남쪽으로
대구광역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道詵)이 지기(地氣)를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는데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문화재 정보]
-가산산성
지정번호 : 사적 제216호
지정연도 : 1974년 3월 26일
시대 : 조선
규모 : 면적 19만 4,436㎡, 외성(外城) 3,754보,
중성 602보, 내성 4,710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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