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향교길 52-9
문의 및 안내
문화체육관광과(문화재) 031-678-2502
안성 관광안내 031-677-1330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원형 연꽃좌에 직립한 이 불상은 풍문한 얼굴에 코는 마모가 심하지만 지긋한 눈과 작은 입매가 단정한 인상을 주며 소발(素髮)의 머리에 큰 육계와 긴 귀가 특징적이다. 얼굴에 비해 어깨는 왜소한 편인데 두 팔을 몸에 붙이고 있어 위축된 듯한 어깨와 더불어 경직된 모습으로 보인다. 두 손은 신체에 비해 큰 편인데 오른손은 앞으로 들어 외장(外掌)한 여원인(與願印)의 수인(手印)을 취하고 아래로 내려 몸에 붙이고 있다. 양 어깨를 감싼 통견의 법의는 어깨에서부터 배 부근까지 일정한 간격의 평행주름을 이루며 흐르는데 양다리에서 각기 동신 타원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옷주름 양식은 통일신라시대부터 많이 유행하던 불의표현 양식중의 하나인데 이
불상에서는 다소 경직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무릎 아래에는 군의(裙衣)가 보이고 두 발은 현재 보수가 된 것인데 가지런히 정면을 향하고 있다. 복련이 돌려 새겨진 원형 연화좌는 오랫동안 매몰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연대 - 고려시대 초기
* 규격 - 높이 3.36m
* 재질 - 화강암
없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