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하늘에선 철새가, 땅에선 토마토가 손짓하는 마을

깐치멀마을

깐치멀마을은 주박장아찌 그리고 무공해 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마을로 산까치의 형상을 닮아서 깐치멀이라 불렸다. 연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태체험을 활발히 진행하며, 겨울이면 철새도래지 인근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탐조체험도 운영한다.

상주사

  •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 함안로 57-29 (서수면)

  • 문의 및 안내

    063-453-7800

  •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개요

* 영험한 16나한이 있는 사찰, 상주사 *
취성산 기슭에 자리한 상주사는 백제 무왕 7년(606)에 혜공스님이 세웠다고 전해지며, 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다시 고쳤고 하지만 당시 이 지역은 백제 영토였으므로 확실하지는 않다. 1362년(고려 공민왕 11) 혜근(惠勤)이 중창하며 현재 이름으로 바꿨으며 고려말 공민왕이 이 절을 찾아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다고 전한다. 1641년(조선 인조 19) 취계(鷲溪)가 중수하고, 1762년(영조 38)에는 학봉(鶴峯)이 중수하였다. 오늘날에는 특히 나한 기도 도량으로 유명한데 그 유래가 전한다.

1834년(순조 34) 임피현(臨陂縣) 수령 민치록(閔致祿)이 꿈을 꾸기를 하얀 갓을 쓴 세 사람이 나타나 자신들을 높은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민치록은 세 번이나 같은 꿈을 꾸자 관리들에게 현에 특별한 일이 있으면 보고하라고 하였다. 며칠 뒤 서포(西浦)에 십육나한을 실은 배가 한 척 닿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민치록은 십육나한을 높은 곳에 있는 이 절에 모셨고 이후 십육나한은 많은 영험을 보였다고 한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나한전·관음전·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대웅전은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한 삼존불과 영산회상도, 신중·지장보살·독성·칠성·산신 등의 탱화가 모셔져 있다. 삼존불 위 닫집에는 용두가 조각되어 있는데, 본래는 2기였으나 1기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이 몰래 가져갔다고 한다. 용마루 위에는 청기와가 2개 얹혀 있으며, 상단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11개의 용두가 놓여 있다.
* 상주사의 영험한 16나한 *
상주사 나한전에 모셔진 16나한은 영험하다고 소문이 나 있는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순조 34년(1834)에 임피현감으로 있던 민치록 대감이, 꿈에 이상한 분들이 나타나 “우리를 높은 곳으로 옮겨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포 바닷가에 갔더니 주인없는 배에 16나한이 있어 이 곳으로 모셔왔다고 전한다.

주차시설

있음

유모차대여 여부

불가

애완동물 가능 여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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