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전북 무주군
문의 및 안내
무주군청 063-320-2114
신용카드 가능여부
없음
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무주군은 소백산맥의 서사면에 위치하며,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경상남도 거창군, 서쪽은 진안군, 남쪽은 장수군,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충청북도 영동군과 접하고 있다. 무주 구천동으로 널리 알려진 무주군은 풍치를 이루는 곳이 많고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북도 등 5개도가 서로 접경을 이루고 있어 접하고 있는 위치에 따라 같은 군이면서도 생활권이 달라 전라권. 경상권. 충청권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면적은 631.68㎢이며, 1읍 5면 149리로 되어 있고 군청 소재지는 무주읍 읍내리이다.
* 자연환경
군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하며 대부분 산악지대이며 이곳에서 금강의 최상류가 흘러내려 산지 사이에 계곡이 발달하였고, 그 주변에 고원상의 분지와 평야가 발달해 있다.
따라서 작은 평지를 제외하면 경작지는 거의 없다. 군 중앙부에 적상산이 솟아 있으며 주변에 덕유산, 대덕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하천으로는 남대천이 설천면의 구천동에서 발원한다.
* 역사
고대 - 삼한시대에 주계는 마한에 속하였고, 무풍은 변진의 감문국에 속하였다. 백제의 근초고왕이 마한을 평정하면서 주계를 정복하고 적천현이라 하였으며, 무풍을 무산현으로 개칭하였다.
660년(의자왕20)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키기 전까지 무산과 주계는 백제와 신라사이의
국경을 접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매우 중요시 되었으나 백제가 패망함에 따라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757년(경덕왕16)에 주계를 단천현으로 개칭하여 전주 진례현의 속현으로 삼았고 무산현을 무풍현으로 하여 상주 개령군에 속하게 하였다.
고려 - 940년(태조23) 단천을 주계로 개칭하였고, 995년(성종14) 주계와 무풍을 강남도 남원부 진례현의 속현으로 하였으며, 1018년(현종9) 주계와 무풍을 전라도에 예속시켰고 1176년(명종6) 무풍 감무가 주계를 겸무하였으며, 1391년 주계가 무풍을 병합하였다.
조선 - 1414년(태종14) 주계와 무풍 두현을 통합하여 무주현으로 개칭 하였는데, 오늘날의 무주라는 명칭은 이때부터 사용되었다.
1674년(현종15) 도호부로 승격되었으며 금산의 속현이었던 안성현이 이에 편입되었다.
근대 - 1895년 부에서 군으로 되어 남원부에 속하였다가, 이듬해 전라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면서 전라북도 전주부에 속하게 되었다.
현재의 무주군은 1914년 정해진 것으로, 금산군의 부남면을 편입하여 6개면을 관할하였다.
* 문화
민속 - 정월에 행하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공치기, 돈치기, 자치기,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이 있고, 봄철에 행하는 풀놀이, 화전놀이, 천렵, 단오날의 그네뛰기, 7∼8월의 호미씻기, 씨름놀이, 추석날의 달맞이, 9월의 단풍놀이 등이
전해진다.
동제 - 당산제, 산신제, 천룡제, 조탑제, 짐대제(솟대), 장승제, 도깨비제, 풍암제,
수신제, 기우제, 가뭄메기제 등의 공동 축제가 있다. 공동제전의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제로 이는 마을의 수호신을 받드는 것으로 당산신이 주가 되나 당산신은 마을의 특성에 따라 산신, 수신, 서낭신, 암석신, 짐대신, 장승신 등 다양하다.
도깨비집의 축제 -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에서는 마을뒷산에 도깨비집, 산신단, 당산수가 있어서 도깨비집에서부터 차례로 제사를 지낸다. 마을 밖에 화산(火山)이
있어서 화재를 미리 막는다고 그 산에 화재막이의 소금을 묻는 행사를 한다.
누석단의 축제 - 설천면 대평마을,월곡마을 등에서는 마을 앞에 큰 돌맹이를 첩첩이
쌓아올려 그 위에 두 자 정도의 빗돌과 같은 자연석을 신줏돌로 세운다.
고석할미 축제 - 적상면 서창마을 뒷산에 산신당이 있고 중앙에 당산수가 있는데 마을 앞에 '고석할미' 라는 입석이 있어서 이에 대한 제축이 행하여진다. 이는 마을
수호신을 암석 신앙으로 하는 당산석 신앙의 일종으로 보인다.
짐대에 대한 축제 - 무주읍 산의마을에는 마을 앞 구로와 신작로의 입구에 두 개의
짐대를 세우고 이를 축제 대상으로 삼는다. 짐대는 길이가 긴 나무 위에 새 모양을
만들어 올려놓은 것으로 이것은 옛날 마한인이 천신이 이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한
신줏대인 솟대, 또는 정월 보름에 각 가정에 세우는 낟가릿대와 같은 것이다.
동제 의식은 정월 초사흘에 시작 되어 보름달 전후에 제사를 행하되 마을내에 생산,
사망,기타 부정이 있으면 다음 2월에 행한다.
축제 - 매년 8월경, 반딧불과 그 먹이 다슬기서식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어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을 소재로 한 반딧불축제를 개최하여 환경과 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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